카테고리 없음

광주평화방송-KBS수신료 인상 반대 관련 인터뷰

북구신수정 2010. 7. 8. 10:46

 

 

 

 

안녕하세요^*^

좋은 하루 되세요...

북구의원 신수정입니다.

어제 광주평화방송 "함께하는 세상, 오늘"을 통해 KBS수신료 인상저지와 관련된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광주평화방송

* 프로그램명 : “ 함께하는세상,오늘 ”
* 방송시간 : 매주 월요~금요일 오후 18:05~ 19:00 (55분간 생방송)
* 담당자 : 양복순 PD

* 진행자 : 보도제작국 박승호부장
* 주파수 : PBC 99.9 Mhz 여수99.5 Mhz

 

1.의원들이 KBS 수신료 인상을 반대하고 나선 이유는 무엇입니까


마땅히 나서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주민의 대변자로서 주민들의 거의 대부분이 반대하는 일에 의회가 앞장서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최저 임금 10원 올리는 문제도 상당한 시일과 논의가 당연한 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이 직접 부담해야 하는 준조세 성격의 TV 수신료를 100%이상 인상하는 일에는 아무런 국민적 합의가 없는 상태입니다.  



2.의원들은 오늘 성명서에서 KBS이사회에 수신료를 6500원으로 올리는 최우선 안이 보고됐다고 밝히고, 이것은 KBS 경영진이 국민의 의사를 무시하고 인상을 강행하겠다는 계산된 절차다고 주장했는데 어떤 이유 때문입니까


이사회에 최우선 안이 보고된 사실은 이미 아는 사실입니다.

 앞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이미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연내에 종합편성채널을  출범하기로 한 시점과 연관성은 당연히 예지할 수 있는 일이지요.

 

국민적 동의 과정은 당연히 있어야지요.

앞으로 국회 통과절차가 있을 것입니다.

작년 언론악법 시도때처럼 현재의 국회 의석수로 밀어 부치기식이 있을수 있습니다. 저는 이를 우려하는 것입니다.




3.KBS에 보고된 안에 따르면 수신료를 인상하는 조건으로 KBS-2TV의 광고를 전면 폐지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고요. 이것은 어떤 문제가 있습니까


KBS 광고 폐지를 들어 년내에 출범하기로 한 거대 보수신문의 종합편성채널에 광고물량을 제공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고 봅니다. 곧 5,000억 ~ 6,000억원 가량의 광고 물량을 거대 보수언론에 제공하려는 것이라고 밖에 볼 수가 없습니다.

결국 수신료를 올려 국민의 부담을 가중시키면서 보수언론을 먹여살리는 결과가 예상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4.의원들은 김인규 KBS사장이 수신료 인상을 강행한다면 북구 주민과 함께 'KBS 시청거부운동과 KBS 수신료거부운동도 전개하겠다고 밝혔죠 ?


북구의회는 주민의 대변자입니다. 주민에게 직접 영향을 미치는 사안에 대해 의회가 그 대리인으로서 수신료 인상 반대 운동을 펼치는 일은 당연한 일이라고 봅니다.

필요하다면, 서명운동도 전개할 생각합니다. 상황을 지켜보면서 추후 논의하면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5.이밖에 북구의회 의원들이 KBS 경영진에 요구하고 싶은 것은 무엇입니까 ?


KBS 사원 대부분은 광고폐지와 수신료 인상에 반대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KBS 경영협회가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84%는 광고폐지를 전제로 한 수신료 인상에 반대하고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또한 일반 여론조사에서도 80%의 국민이 수신료 인상에 반대하고 있다고 나타나고 있습니다. 국민의 방송, 공영방송으로서 제 자리를 지키는 것이 공영방송으로서의 제 역할을 다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다시한번  국민의 방송으로 거듭나기를 바랍니다.

 

 http://183.105.65.21/ftp/kjpbcho/vod/together/T0707.w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