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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큼 다가온 가을
기온이 많이 내려갔지요
오늘 아침 거리엔
반팔이 거의 보이지 않네요
아무리 무덥다고 해도
시간이 지나면 계절은
어김없이 오는 것이니까요
들녘이 참 아름답습니다
어릴적 추억들이 뭍혀있는 곳
서산에 해질녘까지
부지런히 삶을 캐던 들녘
가을 들녁은 정겨웁고
추억들이 쌓여있는 곳이
지금 시골의 들녘 풍경이겠지요
한주를 마무리하고
충전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쌓인 피로를 가을 바람에 씻어내고
알찬 곡식을 보며
내면을 충실하게 채워보겠습니다
그리운 사람들을 떠올리며
행복을 빌어주는
사심없는 마음으로...ㅎㅎㅎ
오늘부터 가을을 느낄 수 있다니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