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예산 2748억…본예산 대비 25·4% 증가

새해 예산 2748억…본예산 대비 25·4% 증가

일반회계 2688억원, 특별회계 60여억원 지방세수입 등 총 세외예산 35·7% 증가 북구의회 지난 12월 17일 본회의서 확정 북구 살림살이인 2008년도 세입·세출 예산이 2748억 2363만원으로 확정됐다. 북구의회는 지난 12월 17일 본회의를 열고 2008년도 총 예산을 올해 본 예산 대비 25.42% 증가한 2748억 2363만원으로 확정했다. 총 예산 가운데 일반회계는 2688억 1812만원, 특별회계는 60억 550만원이 편성됐다. 세입 예산은 일반회계의 경우 지방세 수입이 12.7% 증가와 더불어 세외 수입이 21.16% 증가하는 등 의존재원인 국·시비 보조금이 31.32% 증가해 일반회계 총 세입 예산이 올해 대비 25.2% 증가됐다. 특별회계 세입 예산은 세외 수입이 27.4% 증가하는 등 보조금 수입은 110.93% 증가해 총 세입 예산이 올해 대비 35.72% 증가했다. 세출 예산을 각 위원회별로 살펴보면 일반회계 예산 가운데 운영총무위원회 소관 예산은 올해 보다 19.84%가 증가한 716억 9876만원이다. 사회산업위원회 소관 예산은 24.98%가 늘어난 1860억 2973만원, 그리고 도시위원회 소관 예산은 83.95% 늘어난 110억 8963만원이 편성됐다. 특별회계 예산은 기반시설 특별회계에서 장기 미집행도로 편입토지 매수, 주차장 특별회계 정기예금 등으로 15억 8047만원이 증가됨에 따라 올해 대비 35.72% 증가하기도 했다. 특히 본회의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의결에 앞서 각 상임위원회에서 삭감한 총 금액은 6억 9253만원으로 나타났다. 운영총무위원회에서 일반회계 5억 6273만원, 사회산업위원회에서 일반회계 6980만원, 도시위원회에서 특별회계 6000만원이 각각 삭감됐다.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 심사한 결과는 북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회부되어 종합 심사한 결과, 전체 삭감액은 일반회계 6억 2481만 5000원으로 나타났다. 부서별 심사내역을 보면 먼저, 운영총무위원회 소관으로 기획감사실 사회단체 보조금 지원은 3000만원 삭감하고, 시책추진 업무추진비 6건에 대해 10%씩 삭감됐다. 총무과 통.반장 활동보상금은 5억원을 삭감하고, 시책추진 업무추진비 5건에 대해 10%씩 삭감됐다. 주민자치과 시책추진 업무추진비 2건에 대해서도 10%씩 삭감됐고, 세무과 시책추진 업무추진비 1건도 10%씩 삭감해 5억 4547만 7000원이 삭감됐다.  사회산업위원회 소관으로 경제정책과 양산제 용수원 확보는 1000만원, 전문상점가 육성 연구용역비는 2000만원이 삭감됐고, 시책추진 업무추진비 2건에 대해 10%씩 삭감됐다. 주민생활지원과 이웃돕기 성금운영은 500만원 삭감, 시책추진 업무추진비 3건에 대해 10%씩 삭감됐다. 복지사업과 북구어린이집 철거는 1000만원, 북구노인복지센터 운영은 2000만원 삭감됐고, 시책추진 업무추진비 1건에 대해서도 10%씩 삭감됐다. 문화정보과 시책추진 업무추진비도 3건에 대해 10%씩 삭감됐고, 보건소 시책추진 업무추진비 5건에 대해서도 10%씩 삭감해 7481만 4000원이 삭감됐다. 도시위원회 소관으로는 도시개발과 시책추진 업무추진비 3건에 대해서도 10%씩 삭감해 452만 4000원을 삭감됐으며, 특별회계인 교통과 주차장 특별회계 차선도색, 이면도로 주차구획선 설치 및 도색, 주정차 금지구획선 설치 및 도색 3건에 대해 각각 2000만원씩 6000만원이 삭감됐다. 한편 북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인 김동찬(42) 의원은 지난 12월 11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2008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심사 결과를 본 회의에 보고하면서 “예결위에서는 상임위의 주요 쟁점사항에 대해서 해당 국장과 실·과장으로부터 충분한 설명을 듣고 심도 있는 논의와 토론을 거쳐 재정 형편상 절감이 반드시 필요한 부문과 시급성을 요하지 않는 예산은 삭감했다”고 말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소수의견으로 기관 공통운영 업무추진비를 10% 삭감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지만 표결을 통해 상임위 심사안대로 원안 가결했다”고 덧붙였다. 2007-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