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봉도사와 강기정 의원(7)-나와라 정봉주

북구신수정 2012. 1. 21. 03:57

 

 

민주 정봉주 구명운동 본격 전개...‘정봉주법’ 추진

천정배 “대대적인 국민운동 벌여나가겠다”
[폴리뉴스 정찬 기자 ] 기사입력시간 : 2011-12-29 13:39:45
민주통합당 정봉주구명위원회(위원장 천정배)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구명을 위한 국민운동 전개와 현행 선거법이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활성화를 가로막는다며 공직선거법을 개정해 이른바 ‘정봉주법’(가칭)을 추진키로 했다.

정봉주 구명위 천정배 위원장은 29일 구명위 활동과 관련해 “정봉주 전 의원은 당장 우리 곁으로 돌아와야 한다”며 향후 “대대적인 국민운동을 벌여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 그는 “(BBK 사건을) 명명백백하게 밝히고 진실을 숨기고 왜곡한 자들을 응징할 것”이라며 “법적·정치적 모든 수단을 다 활용해 국내 여론은 물론 국제사회와 세계 시민여론을 움직이도록 연대활동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천 위원장은 또 “이 전쟁은 진실을 좇는99% 시민과 진실이 두려운 1% 간의 싸움”이라며 “정 전 의원이 억울한 누명을 벗고 하루 빨리 석방되도록 진실에 바탕을 둔 정의가 이뤄지도록, 국민들의 동참을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구명위는 이날 29일 국회에서 1차 회의를 열고 SNS 표현의 자유를 확대하는 ‘정봉주법’ 추진하기로 했다. 정봉주 구명위 대변인이자 간사인 안민석 의원은 이날 회의결과 브리핑을 통해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고, SNS 활성화를 가로막는 현행 선거법 등을 개정하여 진실을 말하다 감옥에 가는 제2, 제3의 정봉주가 또다시 나오지 않도록 이른바 정봉주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 안 의원은 “향후 시민사회와 함께 공대위를 구성해 강력한 국민운동을 전개하겠다”며 “ 전세계 엔지오와 엠네스티 유엔인권이사회 등 국제활동을 통해 정봉주 구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봉주 구명위’는 문화예술인,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국민운동 차원의 공동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서명운동, 청와대 1인 시위, 법무부 장관 항의 방문 등의 구명운동에 돌입할 예정임을 밝혔다.

안 의원은 “이것은 단순한 구명운동이 아니라 억울한 정 전 의원을 감옥에 보낸 이명박 정권과의 전쟁을 시작하는 것”이라며 “국민들과 함께 이기는 전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봉주 구명위원회 구성
위 원 장 : 천정배 의원

부위원장 : 강기정, 김부겸, 박기춘, 박영선, 박지원, 백원우, 안민석, 우윤근, 이미경, 이종걸, 전병헌, 정세균, 주승용, 최재성 의원, 임내현(법률위원장), 최재천(서울 성동갑 지역위원장), 이재화 변호사, 손한민(대학생위원장), 민국파(미권스카페지기)

위 원 : 김상희, 김학재, 이춘석, 전혜숙 의원, 김정범, 박병권, 오훈, 최성용(법률부위원장), 김교흥(경기 서강화갑 지역위원장), 김영주(서울 영등포갑 지역위원장), 김현미(경기 고양일산서구 지역위원장), 부좌현(경기 안산단원을 지역위원장), 이경숙(서울 영등포을 지역위원장), 이원욱(경기 화성을 지역위원장), 장영기(경기 광명을 지역위원장), 전해철(경기 안산상록갑 지역위원장), 정성호(경기 양주동두천 지역위원장), 신장용(전 민주당 부대변인), 오일용(인권법률국 국장)

간사겸 대변인 : 안민석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