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수정입니다.
어제 10월 25일(수) 한미FTA 토론회가 있는 날이였습니다.
토론회는 2시부터 시작하지만 오전11시부터 시작되는 [영.호남 장애인친선교류 대회]가 있어 의원님들 모두가 오전부터 분주하고 바쁘게 시작된 하루였습니다.
토론회 관련해서 진행을 맡은 저는 이것저것 점검 할 사항들로 몸은 행사장에 있어도 머릿속은 온통 토론장에 가있었지요.
" 의원님들은 다 참석하셔야 할텐데...."" 강사님들께 확인전화 다시해야될 것 같고...", "마이크는 제대로 준비됐을까?" 좌석배치는"....., 자료집은 제대로 나왔겠지?....등등
다행히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꼼꼼하게 실무준비는 잘 해주셨습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2시.
생각했던것과는 달리 많이 참석하지는 못하셨습니다.
겉으론 여유있게 웃고 있었지만 속으론 아쉬웠습니다.
당을 떠나서 북구의원으로써 의회차원에서 처음으로 정책토론회가 이루어지는데....
역시 무리일까? 내 욕심일까?
북구의회는 우리북구의원들은 좀 다를꺼라 생각했는데...
그동안 다들 열심히 잘해왔다고 생각했는데...
김태기교수님(전남대 경제학과)과 홍성칠 위원장님(한미FTA저지운동본부 정책위원장)의 강의와
40여분의 질의응답시간으로 1차 토론회를 마무리했습니다.
1시간 40여분으로 한미FTA를 다룬다는 것은 사실 불가능한 일이지만 그래도 FTA에 대해 생각을 정리해볼수 있는 자리였던 것 같습니다.
2차 토론회는 의원들 자유토론으로 이어졌습니다.
남아있는 의원은 저를 포함해서 7명의원.
의원들 7명으로는 공감대형성이나 구체적 대안을 제시하기가 어려웠습니다.
무엇보다 토론회를 개최할려고 했던 취지가 북구의원들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북구의원들의 고민의 흔적이 묻어나는 북구의회의 입장, 의원들간의 생각의 차이를 좁혀가며 소통할 수 있는 그래서 생산적인 북구의회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딱히 입장정리를 하지못하고 토론회는 다음을 기약하며 마무리지어졌습니다.
몹시도 아쉬움이 남는 토론회였습니다.
그래도 이번 한미FTA 관련 북구의원 토론회를 계기로 정치적 사안뿐 아니라 북구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원토론회, 정책토론회가 이루어지리라 기대해봅니다.
바쁜일정들을 뒤로 하고 끝까지 남아 열띤 토론을 벌인 의원님들에게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토론회 자료는 자료실에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6/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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