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보건·교통·환경 조직이 중심돼야"
입력날짜 : 2009. 01.21. 00:00
북구의회, 기초단체 바람직한 조직개편 방향 발표
"광역자치단체내 기초단체는 복지와 보건, 교통, 환경 등에 역점을 두고 조직을 배치해야 가장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북구의회 의원들로 구성된 의정연구회가 자치단체의 바람직한 행정조직개편 방향을 제시하는 연구논문을 발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광주 북구의회 의원들로 구성된 북구의회 행정개편방향연구회(대표 김병도의원)는 20일 '북구청 추가 행정조직개련방향에 대한 연구평가'라는 제목의 논문을발표했다.
행정개편방향연구회에는 김병도의원을 비롯해 홍인화, 김태훈, 이승희, 신수정, 김동찬, 정순영 의원 등 7명의 의원들이 참여했다.
연구회는 이날발표한 논문에서 북구청이 지난해 7월 실시한 조직개편은 실질적인 행정수요나 주민복리증진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기 보다는 상급기관의 지침에 의한 '축소'라는 의미에만 초점을 맞춰 진행돼 많은 문제점을 노출했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광역자치단체내 기초단체는 복지와 보건, 교통, 환경 등에 역점을 두는 조직개편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광역자치단체내 기초단체의 경우 대부분의 예산이 보조금·교부금에 치우치고 있는 점, 자체사무의 대부분이 민원업무에 기초를 두고 있는 점, 자체재원의 대부분이 인건비에 치중되고 가용재원이 열악한 점 등을 그 근거로 들었다.
김병도 의원은 "조직개편은 정확한 진단과 의견수렴 절차 등을 거쳐서 진행돼야 한다. 이런점에서 지난해 북구의 조직개편은 많은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다. 따라서 북구청은 의원들이 1년여의 노력끝에 발표한 이번 논문을 반영해서 앞으로 효율적인 조직개편을 전개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임재식기자 jaesica@kjdaily.com 임재식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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