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의회-“주민이 인정하는 지방의회 만들터”

“주민이 인정하는 지방의회 만들터”

북구의회 새 의장에 구희호 의원 선출 제161회 임시회 주요내용         북구의회 후반기 신임 의장에 구희호(57) 의원이 선출됐다. 북구의회는 지난 2월 18일 오전 10시에 열린 제161회 임시회에서 출석의원 18명 가운데 10명의 지지를 얻은 구 의원을 신임 의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의장 선거는 4명의 후보가 나선 가운데 두 차례에 걸친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2차 투표에서 각각 6표씩을 얻은 구의원과 김태훈(43) 의원이 3차 결선투표를 벌인 끝에 구의원이 당선됐다. 구 신임 의장은 “실추된 북구의회의 위상을 바로 세우는 한편 주민을 위한 조례 제정을 비롯해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북구행정이 잘될 수 있도록 견제하는 등 의원들의 의정 활동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해 주민들이 인정하는 지방의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의회는 지난 2월 12일 제16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최운초 의원을 의장직에서 해임했다. 제160회 임시회 주요내용 제16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09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 추가 동의안을 비롯해 북구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육성기금 설치 운용조례, 북구 출산장려 및 양육지원에 관한 조례, 그리고 마광민 의원 외 10인이 발의한 북구 점용료 등 징수조례 일부개정동의안이 심의·의결됐다. 2009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 추가 동의안은 국민체력 증진의 건전한 욕구에 부응한 국제규모의 수영장과 지역 아동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아동복지관 등 북구 건강·복지타운을 건립해 건강한 국가 미래기반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또 북구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육성기금 설치 운용조례는 중소기업 육성경영 안정자금의 융자를 받은 북구 소재 중소기업과 ‘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특별조치법’이 정한 ‘소상공인’ 중 북구에 소재하고 광주신용보증재단에서 승인·발급한 신용보증서로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이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때 이자의 일부를 지원해 줄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건전한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금 설치 등을 규정하기 위해서다. 북구 출산장려 및 양육지원에 관한 조례는 저출산 현상은 인구 감소와 함께 지역 경쟁력 약화를 초래하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지역사회의 공동 노력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출산 장려정책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해서 출산장려정책 추진 및 지원 등에 대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또한 북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와 경제복지위원회, 그리고 도시교통위원회는 제160회 임시회 기간 동안 각각 현장활동을 펼쳤다.      행정자치위원회는 지난 2월 10일 북구 일곡동 일곡근린공원 인조잔디구장과 북구생활체육협의회, 그리고 문화동 시화마을 등에서 현장활동을 펼쳤다. 일곡동 일곡근린공원 인조잔디구장을 방문해서는 축구 동호회원들과 만남을 통해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경제복지위원회도 같은 날 북구 두암동 북구보건지소 건립 현장과 북구 청소년수련관, 오치종합사회복지관, 북구 운암2동 운암시장, 두암1동 두암시장, 우산동 말바우시장에서 현장활동을 펼쳤다. 도시교통위원회 또한 북구 운암2동 공구의 거리 아름다운 간판 조성사업과 북구 우산동 말바우시장 주차장에서 현장활동을 펼쳤다. 특히 북구 운암2동 하남로 동운고가에서 OK주유소에 이르는 공구의 거리 아름다운 간판 조성사업 현장에서는 주민 설명회를 열어 주민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는 등 주민과 협조체계 유지를 당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