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연합뉴스-광주 북구의회 `어린이식생활 안전조례' 추진

북구신수정 2009. 5. 21. 17:10

 

 

광주 북구의회 `어린이식생활 안전조례' 추진
  
(광주=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신수정 의원은 학교 주변의 일정 구역에서 어린이들을 주 판매 대상으로 하는 음식물을 관리하는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조례안에 따르면 관할 구청장은 학교와 주변 200m 범위를 `식품안전 보호구역'으로 지정, 해당 구역에 있는 문구점이나 분식점 등의 음식물 판매 환경을 개선하도록 했다.

   조례안은 구청장이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을 위촉해 보호구역 내 점포에 대한 지도, 점검, 불량식품 수거 지원 등을 맡기고 고열량·저영양 식품을 팔지 않는 업소는 `우수 판매업소'로 지정하도록 했다.

   북구의회 관계자는 "27일 본회의에 상정돼 표결 처리될 예정"이라며 "이 같은 조례안은 전국에서 최초로 만들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zhe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