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구용희 기자 = 제6대 광주 북구의회를 이끌어 갈 의장단 선거가 다음달 7일 치러진다.
16일 광주 북구의회에 따르면 제6대 전반기 의장 및 부의장 선출을 위한 공고가 다음달 1일 이뤄진다. 의장단 선출을 위한 투표는 같은 달 7일 실시된다. 의회운영위원장, 행장자치위원장, 경제복지위원장, 도시교통위원장 등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출은 의장선거 다음날인 8일 치러질 예정이다.
제6대 북구의회 의원정수는 모두 20명이며, 이중 민주당 소속 당선자가 16명, 민주노동당이 2명, 국민참여당이 1명, 무소속 1명으로 구성됐다. 성별로는 남자의원이 15명, 여성의원이 5명이다.
의원 당선자들의 연령대는 30세 이하 1명, 31∼35세 2명, 36∼40세 2명, 41∼45세 5명, 46∼50세 5명, 51∼55세 4명, 61세 이상 1명이다.
의원정수 20명 중 반재신·이왕섭·문혜옥·최기영·소재섭·이동국·이관식·전진숙·최유진 의원은 초선이며 심재섭·신수정·정순영·김동찬·이창재·김상훈·오화탁 의원은 재선이다.
3선으로는 마광민·조석호 의원이, 4선에는 이병석 의원이, 5선에는 고재을 의원이 있다.
초선인 민주노동당 최유진 당선자는 올해 나이 26살로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또 5선에 성공한 고재을 의원은 출마를 포기한 4대를 제외한 모든 선거에 당선돼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의회 한 관계자는 "다선(多選)의원 중심으로 의장단이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제6대 북구의회 당선자들은 전날 의회에서 모임을 갖고 지역민을 위한 기초의회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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