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한화갑 전 대표의 무소속 출마에 대한 입장

북구신수정 2008. 6. 1. 10:36

[북구갑] 강기정 민주당 후보
2008년 03월 26일 (수) 23:42:35 광주in simin6678@hanmail.net

 강기정 후보, 방송토론회 이어 거리유세 집중

통합민주당 광주 북갑의 강기정 후보는 3일, 오전 10시부터 열린 선관위 주관 방송토론회에 참석해 “이명박 정부의 불안한 독주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세력은 통합민주당뿐”이라며, 민주당과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강 후보는 이날 토론회에서 “참여정부의 핵심적인 성과 중의 하나였던 국토균형발전 정책기조가 흔들려서는 안 된다”는 점과 “광주문화중심도시 사업의 독점적 지위가 보장되어야 한다”는 점을 집중 강조했다. 

이후 강 후보는 중앙동과 문흥동에서 집중 유세를 벌이고, “이번 총선을 통해 과거의 낡은 정치를 깨끗하게 청산하고, 5년 후 집권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능한 젊은 일꾼이 선택을 받아야 한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오후 강 후보의 문흥동 거리유세에는 민주당 김효석 원내대표가 지원유세에 나서 강 후보와 민주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3일]

한화갑 전 대표의 무소속 출마에 대한 입장

 

우리는 한화갑 전 대표의 탈당과 무소속 출마 선언에 대해 심히 우려를 표명하며,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

한 전 대표의 탈당과 무소속 출마 선언은 한나라당의 오만과 독선을 견제하고 5년 뒤 정권재탈환의 기반을 구축해야 하는 이번 총선의 대의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행위이며, 민주개혁진영의 화합과 통합을 가로막는 중대한 도전행위가 아닐 수 없다.

정당하고 민주적인 경선을 통해 선출된 당의 후보가 엄연히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공천문제는 당에 일임한다는 본인의 말조차 뒤엎고 당대표와 공천결과를 문제 삼아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는 것은, 민주주의를 뒤로 되돌리는 구태정치의 표본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자 한다.

더욱이 금번 민주당의 공천은 공천혁명이라고 불릴 만큼 전 국민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어 왔다는 점에서 무소속출마 명분으로 삼은 한 전 대표의 공천지적은 전혀 설득력이 없으며 오히려 한 전 대표 자신이 관여했던 공천을 되돌아봐보며 자신을 살펴야 할 것이다.

또한 지역의 민심을 청취하는 그 어떤 과정도 거치지 않은 채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시점에서 불쑥 출마를 선언하고 지역민을 혼란에 빠트리는 것은 공당의 대표를 지냈던 당의 어른으로서 매우 부적절한 처신이 아닐 수 없다.

이에 우리는 한 전 대표의 아무런 명분 없는 무소속 출마 철회를 강력히 요구하며 화합과 통합의 큰 정치를 펼쳐 줄 것을 촉구한다. 아울러 광주시민의 현명한 판단과 통합민주당 후보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부탁드린다. 2008. 3. 26.

광주광역시의회 진선기 의원

광주광역시 북구의회 김상용, 고재을, 마광민, 김태훈, 심재섭, 양회성, 신수정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