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신수정입니다.
제 지역구중에 하나인 문화동이 북구에서는 "살맛나는 지역만들기"에 선정되어서 북구에서 9명의 TF팀이 꾸려졌습니다. 행자부에서 12월 24일경에 심의를 하고 29일쯤 최종 발표를 한답니다.
전국 30곳을 선정하여 3년간 20억을 지원하니 꽤 큰 프로젝트이지요.
아마 문화동이 북구에서 선정된 가장 큰이유는 여러가지 이유들이 있겠지만 그중에 하나를 꼽으라면 관주도형이 아닌 주민주도형의 자발적인 참여로 인한 공동체형성에 가장 높은 점수가 주어지지 않았을까요?
삭막해져만 가는 도심속에 우리이웃간의 훈훈한 정을 느끼고 더불어 살아간다는 느낌이 드는곳 바로 문화동주민들속에서 느낄수 있었습니다.
오늘 12시에 문화동에 방문하여 그간 TF팀의 진행과정도 듣고싶고 여러가지로 궁금한게 한둘이 아니였습니다.
TF팀이 꾸려진 뒤로는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방향을 잡고 살이붙여나가겠지만 왠지모르게 허전했습니다.
무언가 빠져있는 느낌, 곰곰히 생각해보니 주민들이 빠져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예전에는 서투르지만 주민들이 옹기종기 모여 두팔걷어부치고 다리품팔아 문화동이 문화가 있는 예술마을로 될수있도록 서로고민하고 노력했던 아름다운모습들이 자꾸만 묻혀버리는 느낌이였습니다.
오늘 모인 주민들에게 넌지시 제의를 해보았습니다.
"각자의 역할이 중요할듯 싶습니다. TF팀은 TF팀대로의 역할을, 우리지역 국회의원은 중앙에서 또 다른 역할을 거기에 가장중요한 우리주민들이 할 수 있는 역할은 무엇일까?"
함께 고민해보고 빠른시일내에 한번 만나서 이야기를 해보기 했습니다.
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살맛나는 지역만들기를 만들어가야할텐테....
세련되지는 않더라도 겨울밤 군고구마를 구어먹으며 지역주민들과 함께 간절한 염원을 담아낼 수 있는 문화동만의 색깔이 묻어날 수 있는 따뜻한 프로그램이 주민들 중심으로 만들어졌으면 합니다.
함께 고민해봅시다.
감사합니다.
2006/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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