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수정입니다.
자원봉사로 행복한 북구를 만들고 계시는 이재룡회장님 소식입니다.
제가 자원봉사센터에서 근무할 때 맺어진 인연이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여전한 모습으로 봉사활동을 하시는 이재룡 회장님...
건강하세요
“어르신 목욕시켜 드리면 마음 뿌듯” |
치매병동 자원봉사, 새터민 생활돌보는 대한적십자사 솔잎봉사회 이재룡 회장 “봉사는 남을 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위해 하지요. 자원봉사 활동하면서 얻은 것이 더 많아요. 특히 어르신 목욕 시켜 드리고 나면 그렇게 마음이 뿌듯해요.” KT&G 광주연초제조창에 근무하면서 3교대의 틈새를 활용해 대한적십자사 광주지사 솔잎봉사회 활동 뿐만 아니라 주로 치매병동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이재룡(61) 씨는 “몸이 성할 때까지 봉사활동을 할 생각이다”고 말한다. 평소 친하게 지내는 지인의 소개로 솔잎봉사회에 가입해 활동한 지 어느덧 8년째 접어 들지만 회장이 되어 활동한 시간도 3년이 훌쩍 흘러가고 있다. 지금은 30년 동안 근무한 KT&G 광주연초제조창도 정년해 온 시간을 치매병동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삶의 전부가 될 정도다. 30년 동안 몸에 익은 3교대 근무 속에서도 자원봉사 활동에 열정적이었던 이 회장은 요즘도 치매병동 청소부터 시작해 어르신들 목욕, 말 벗 등의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삼성병원 치매병동, 행복재활원, 동명양로원, 성요셉 양로원, 사랑의 집, 혈액원 등 곳곳에서 이 회장의 손길이 이어 지고 있다. 직장 생활할 때도 오전 근무면 오후에, 오후 근무면 익일 오전에, 그리고 야근이면 익일 오후에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온 이 회장은 요즘도 치매병동 어르신들 수발 뿐만 아니라 각종 차량봉사 활동, 사회복지시설 행사지원도 주저하지 않고 참여하고 있다. 이 회장은 매주 월요일이면 어김없이 남구 까리따스 수녀원에서 물리치료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매주 금요일에는 동구 동명양로원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물리치료 보조활동 뿐만 아니라 목욕봉사, 우애활동 등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 회장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이어지는 솔잎봉사회의 지하철역 봉사활동 혼자 사는 어르신 돌보기, 새터민 생활 도와주기 등 실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80살과 102살 된 어머니와 결연도 맺어 집에까지 찾아가 말벗이 되어 드리는 등 건강도 일일이 챙겨 주고 있기도 하다. 특히 이 회장은 새터민과도 3년 전부터 인연을 맺어 한국 국민으로서 잘 살아 갈 수 있도록 주민등록 만들기부터 아파트 가스연결을 비롯해 집안 살림살이도 일일히 챙겨주고 있다. 새터민에게 광주지역 지리도 가르쳐 주는 등 일상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항상 부모처럼 옆에서 도와 주고 있기도 하다. 지난해 봄에는 이 회장이 이끈 솔잎봉사회가 국무총리상 수상을 하기도 했다. 지난해 말에는 새터민을 돌 본 공로로 통일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한 이 회장은 대한적십자사 광주지사 홍보부장으로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한편 이 회장은 “자원봉사는 누구나 한번쯤 해볼만한 일이지만 쉽게 생각하면 안된다”며 “처음부터 마음 가짐을 잘하고, 배운다 생각하고 활동하다보면 봉사의 눈이 틔인다”고 되뇌인다. 2008-0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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