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광주인터넷뉴스-민주당, MB악법 저지를 위한 '삭발투쟁'

북구신수정 2009. 1. 2. 14:19

민주당, MB악법 저지를 위한 '삭발투쟁', 날치기 저지 결의대회
핵심당직자 200여 명, 31일 'MB악법‘ 날치기 저지에 대한 결연한 의지 다져



  민주당 광주광역시당(위원장 국회의원 김동철) 핵심당직자들이 삭발식과 함께

 이명박 정부에 대한 강력한 투쟁의지를 다짐했다.

▲ '님을 위한 행진곡'이 흐르는 가운데 비장한 각오로 'MB악법 날치지 저지' 를 위한

   삭발 결의 현장.

  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은 31일 오전 시당과 각 지역위원회 핵심당직자 등 200여

  명이 모여 이명박 정부의 반민주 악법을 저지하기 위한 결연한 의지를 표현하며

 끝까지 투쟁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김영남 시당 조직국장, 김진열 북구갑지역위원회 사무국장은 투쟁의지를

 다짐하는 뜻에서 삭발을 단행, 결연한 투쟁의지를 내비쳤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와 김동철 광주광역시당 위원장은 국회 본회의장 점거 농성

 투쟁중임에도 격려사를 보내 광주광역시당 당직자들의 비장한 투쟁의지에 격

 려를 보냈다.

  정세균 대표는 격려문을 통해 “이명박 정권이 국민과 벌이는 악법전쟁의 마지막

  결전을 준비하며, 국회 본회의장을 지키고 있다”고 말하고, “30년 민주주의를

 농락하려드는 이명박 정부의 오만과 독선에 치가 떨린다”고 강한 분노를 나타냈다.

  정 대표는 이명박 정권의 행태를 ‘민간독재’로 규정하고 “마지막 한 사람이 남더

 라도 본 회의장을 지켜내고 민주주의를 지켜내겠다”고 다짐했다.

  김동철 시당 위원장도 역시 국회본회의장 농성장에서 보낸 격려사에서 “결연한

 의지를 갖고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의 반민주악법 날치기 시도를 막아낼 것”

 이라면서 김재균 의원의 ‘인간사슬’이라는 시를 인용해 결연한 투쟁의지를 표현했다.

  이윤정 남구 지역위원장은 규탄사에서 “MB악법 날치기 통과를 즉각 중지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하며 “이명박 정부는 국민과의 전쟁을 즉각 중단하고 국민과

  화합하고 통합하는 자세를 보이라”고 촉구했다.

▲ 결의문을 낭독하는 김영남 조직국장(우)과 고점례 여성국장.

  강박원 시의회 의장도 “이명박 정권이 아무리 반민주악법을 통과시킨다고 하더라

 도 민주개혁세력은 죽지 않을 것”이라면서 고사를 인용해 “악행을 저지르는 세력이

 일시적으로 득세한다 하더라도 결코 오래가지 못한다는 것이 역사의 교훈”이라고

 말했다.

  이정남 대변인은 자유발언에서 “민심은 천심이라고 전제하고 국민을 무시하는

 이명박 정권과 끝까지 투쟁하자”고 강조하고, “정치를 잘해야 경제를 살릴 수 있

 다”면서 “민주당은 중산층과 서민의 이익을 대변하는 정당으로서 끝까지 싸워나

 가자”고 말했다.

  이어 김영남 조직국장과 고점례 여성국장이 대표로 낭독한 결의문에서 민주당 광

 주시당 당원들은 ‘이명박 정부의 반민주 악법 날치기 시도’를 비판하고, “MB악법은

 결국 극우 보수주의 세력에 기대 민간독재의 길로 후퇴하는 이명박 정부와 극소수

 기득권세력만을 위한 것”이라고 규탄했다.

  한편, 당원들의 투쟁 의지를 대표하여 김영남 조직국장과 김진열 북구갑지역위원

 회 사무국장이 삭발을 단행했다.

  ‘님을 위한 행진곡’이 흐르는 비장한 분위기 속에서 삭발을 단행하여 당원들의

 격려를 받은 두 당직자는 “지금 이명박 정부의 의해 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해 있다”

 면서 “이명박 정부에 대한 결연한 투쟁의지를 표현하기 위해 삭발을 하기로 결심

 했다”고 말했다.

 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은 향후 국회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비상대기 상태로 새해를

 맞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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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의대회 및 삭발식 현장>

▲ 'MB악법 날치기 저지 및 국민승리 결의대회' 인사말을 하는 이정일 광주시당 수석

    부위원장.

▲ "악행을 저지르는 자는 겵코 오래가지 못한다"며 고사를 인용하여 격려사를 하는 광 

   주시의회 강박원 의장(좌)과 "국민을 무시하는 이명박 정권과 끝까지 투쟁하자"고 강

   조하는 이정남 대변인(광주시의원). 

▲ 삭발현장을 지켜보며 결연한 의지를 다지는 광주광역시당 핵심 당직자들.

기범석 기자(gjinews964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