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재생추진단 신설 환영…조직 통폐합 진단 필요 |
도심재생추진단 신설 환영…조직 통폐합 진단 필요
‘북구 행정조직 개편 연구회’ 중간보고서
여성가족과 → 여성추진단 재편 ‘부구청장 직속’ 일몰제 적용 부서·복지 관련 인력 충원 절실 “의회 전문보좌기능 위한 개방형 공모직도 검토”
북구 조직개편과 관련, 북구의회 일부 의원들이 ‘2011 북구 행정조직 개편 연구회’를 발족했다. 신수정·문혜옥·반재신·소재섭·이동국·이왕섭·전진숙·정순영·최기영 의원 등 9명이 참여한 연구회는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25일까지 한 달여간 북구 조직개편을 위한 논의 및 전문가 초빙 토의 등을 거쳐 중간 보고서를 작성했다. 다음에 보고서 내용을 요약한다. <편집자> 북구 행정조직 개편 연구회는 △현재 북구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최선의 조직 재설계 △행정수요에 부합하는 주민 중심의 조직 재설계 △현 구청장의 민선 6기 주민과의 약속에 부합하는 중심조직 재설계 △공무원과 주민이 함께하는 북구발전에 맞는 조직 재설계 등을 위해 체계적인 조직개편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연구회는 ‘향후 북구 발전의 중심축을 무엇에 둘 것인가’에 대해 토론하고 △조직 및 업무 통폐합 △일몰제 적용대상 부서 △구청장 정책공약에 대한 조직 재설계 △상부기관 지침에 따른 조직 재설계 △일과 예산을 중심으로 주민을 향한 현업부서 중심 조직 재설계 △새로운 행정수요에 따른 조직 재설계 △지원부서와 현업부서와의 균형에 대한 조직 재설계 △공무원들의 인사적체 실현방안 등을 검토했다. 연구회는 먼저 북구 복지와 구도심 활성화에 맞게 도심재생추진단 등을 신설하는 방안은 현 북구의 실정에 아주 적합하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다만 유사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도시개발과와의 업무 재조정이 필요하며 도심활성화추진단을 부구청장 직속라인으로 배치하는 방식도 검토해 볼 수 있다고 제시했다. 여기에 여성가족과를 여성친화정책추진단으로 재편해 부구청장 직속라인으로 둠으로써 복지와 도심활성화라는 두 축으로 북구의 지향하는 목표 등을 설정해주는 방안도 검토돼야 한다고 의견을 내놨다. 반면 연구회는 집행부가 일몰제 적용 부서 등을 파악하고 주민과의 접촉 빈도가 높은 동 조직 확대, 복지예산이 전체예산의 70%를 차지할 만큼 복지수요가 많은 북구지역의 실정을 감안해 복지대상자 관련 인원 충원이 절대적이라고 진단했다. 또 기능직 직급비율 조정 부문에서 집행부가 7~9급 비율을 현행보다 각각 18% 이내, 23% 이내, 35% 이내로 확대하겠다고 제시한 방안에 대해 각각 22% 이내, 25% 이내, 36% 이내로 늘릴 것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연구회는 의회 전문 보좌기능을 위한 개방형 공모직 개편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회 전문위원의 경우 의회운영 및 정책보좌의 전문성을 가진 사람으로 공모하는 방안 등도 적극 모색해볼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에 앞서 연구회는 “조직 개편은 각 부서별 직급 및 정원 확대에 그칠 것이 아니라 사전 세밀한 조직진단과 주민의 행정수요 분석 등을 통해 이뤄져야 하며 주민의 혈세가 수반되는 일이기 때문에 의회와 사전에 충분히 소통하고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전제했다. 한편, 연구회는 오는 11월 28일부터 12월 23일로 예정돼있는 제185회 2차 정례회까지 북구 조직개편을 위한 연구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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