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소식

무더위 잊고 의정연구해요!

북구신수정 2008. 6. 1. 12:13
무더위 잊고 의정연구해요!


북구의원 13명, 10월까지 10주 동안

지방자치법, 조례입법, 행정사무감사

지역마케팅, 북구현안 등 강의·토론


□북구의원 의정연구모임

“지역사업의 우선순위를 선정하는 기준과 원칙은 무엇인가요?”

“지역개발지표를 참조해서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해야 합니다. 한국의 사회지표를 참고하면 중기지방재정계획을 보는 눈이 열립니다.”

8월 7일 오전 9시. 북구청 4층 의원토론방에서는 북구의회 의원들이 여름 무더위도 잊은 채 공부에 열중하고 있다. 의원들은 김상집 참여자치21 대표의 ‘사례를 중심으로 한 조례입법과 행정사무 감사’에 대한 강의를 듣고, 토론을 벌인다. 

김 대표는 이날 “총액 인건비제에 대비해 조례를 준비해야 한다”며 “주민참여 예산제는 재정 민주주의의 토대이기 때문에 동 단위까지 주민예산학교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김 대표는 또 “의회가 독립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를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5대 북구의회가 문 연지 1개월 만에 의원들이 모여 공부를 하게 된 연유는 북구주민의 복리증진과 북구의 미래발전을 위해 다양한 이론의 이해와 실전사례에 대한 연구활동이 필요하다는 공동 인식에서 출발했다.

또 의원들이 지방자치 전반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북구자치에 대한 구체적 현안을 살펴보고 실질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북구의회 의원 13명이 지난 7월 말 북구의정연구모임을 만들면서부터다.

북구의회 의원 의정연구모임은 오는 10월까지 10주 동안 매주 1회씩 공부할 계획이다. 매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1시간 동안 대학 교수와 시민사회단체 대표로부터 지방자치법, 조례입법, 행정사무감사, 지역마케팅, 북구현안, 지방분권 로드맵, 지방재정 등에 대한 강의를 듣고, 토론해 의정활동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   

의정연구모임 강사로는 김상집 참여자치21 대표, 한장희 전남대 교수, 김재석 경실련 사무처장, 김영집 지역혁신클러스터단장, 이민원 자치분권네트워크 대표, 곽채기 전남대 교수, 이상걸 전 시민의 소리 대표 등. 북구의정연구모임에는 김동찬, 김병도, 김상훈, 김영풍, 박혁순, 신수정, 심재섭, 양회성, 이승희, 이은방, 이창재, 정순영, 홍인화 의원 등 13명이 참여하고 있다.


2006-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