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소식

석곡동 새마을부녀회 일일찻집 열어

북구신수정 2008. 6. 1. 14:23

 

안녕하세요!

신수정입니다.

저의 지역구인 석곡동은 도심인근의 농촌마을입니다.

농사일로 바쁜 와중에도 일일찾집을 열어 장학금을 마련해주셨네요

손영숙 회장님을 비롯한 새마을 부녀회 화이팅!!

 

 

“서로서로 정성 모아요”


석곡동 새마을부녀회 일일찻집 열어

수익금전액 (재)광주북구장학회 전달


북구 석곡동 새마을 부녀회(회장 손영숙)는 최근 일일찻집을 열어 얻은 수익금 250만원을 광주 북구 (재)광주북구장학회 장학기금으로 전달했다.


지난 4월 21일 자연마을 한켠에 자리한 한적한 찻집에 동네 주민들로 북적거린다.

소리소문 듣고 온 손님들은 다름 아닌 석곡동 새마을부녀회가 지난해 출범한 (재)광주북구장학회 장학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하루 동안 연 일일찻집에 동참하기 위해서다.

일일찻집은 농촌동의 특성상 주민들 개개인이 장학금을 선뜩 내 놓기 힘들어 석곡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장단협의회, 그리고 새마을부녀회 등이 하루찻집을 열어 십시일반으로 기금을 마련하기로 한 것. 신촌마을 어르신 20명과 함께 일일찻집에 들러 차 한잔 마신 김용기(81) 신촌마을 노인회장은 “불우이웃도 도울 참에 우선적으로 장학기금 마련에 힘을 모으기 위해 동네 어른들이 참여하게 됐다”고 말한다.

이날 새마을 부녀회원 20명과 함께 손님을 맞이한 손영숙(57) 회장은 “항상 마음은 있었지만 농촌동에 살다 보니 혼자 해결할 수 있는 일이 아니어서 서로서로 정성을 모으는 일일찻집을 열어 장학기금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일일찻집 수익금 전액은 (재)광주북구장학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2008-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