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소식

두암3동 공공 쓰레기장 대변신 프로젝트 송 승 준 추진단장

북구신수정 2009. 3. 11. 16:44

인터뷰/ 공공 쓰레기장 대변신 프로젝트 송 승 준 추진단장

 



“주민자치 새로운 모델 만들었어요”


“주민들 참여 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원하는 쓰레기장을 만들기 위해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북구 두암3동 주공4단지 공공 쓰레기장 대변신 프로젝트 송승준(52) 추진단장은 “주민의 손으로 살기좋은 마을을 만들고, 주민의 손으로 직접 관리하는 공공 쓰레기장은 주민자치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하지만 송 추진단장은 “‘주민이 한번 만들어 보자’는 의지로 시작했지만 주민의 힘은 어느 정도 한계가 있어 전문 영역은 이용연·조동범 교수를 비롯해 광주녹색엽합과 YMCA 마을만들기팀의 도움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2006년도에 만들어진 두암 주공4단지 자생단체 연대회의를 중심으로 추진한 공공 쓰레기장인 만큼 주민들은 한결같이 ‘깨끗해서 좋다’ ‘장애인도 이용할 수 있어 너무 좋다’고 말할 때면 뿌듯함을 느낀다고 송 추진단장은 소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