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소식

말바우시장 ‘상인대학’ 운영

북구신수정 2009. 3. 27. 09:16

말바우시장 ‘상인대학’ 운영



상인·창업 희망자 17일간 교육 후 혁신점포 지원

 

 


 북구 우산동 말바우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는 지난 3월 19일 이색적인 행사가 열렸다.

바로 말바우 시장 상인들과 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 말바우시장‘상인대학’입학식.

입학식에는 말바우시장에서 점포를 개설하고 있는 상인들과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상인 130여명이 참여했다. 당초 80명의 입학생을 예상했으나 의외로 많은 지원자들이 참여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북구청장을 비롯 북구의회 의원과 정석연 시장경영지원센터원장 등 참석했다. 말바우시장‘상인대학’은 광주지역에서는 서구‘전자의 거리’와 함께 개설됐다. 전액 국비지원으로 이뤄지는 상인대학은 오는 6월까지 말바우시장 장날(매월 4일, 9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교육은 시장경영지원센터에서 담당하며 기간은 모두 17일 동안이다.

내용은 기본반과 심화반으로 나눠 8일 동안은 의식혁신과 유통환경에 대한 변화, 친절교육 등 기본교육을, 9일 동안은 판매기법 개선, 점포 활성화 등 심화교육이 실시된다.

또 교육과정을 수료한 우수 상인에게는 혁신점포 지원과 해외연수의 혜택을, 우수시장은 고객지원센터 설치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