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행부분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상 수상
북구 두암동 정 세 영 씨
“할머니 항상 건강해야 해요”
“너무너무 큰상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조금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할머니께 더욱더 잘해야 겠어요.”
올해 대학교 새내기가 된 정세영(20) 씨는 어려운 가정환경에도 불구하고 항상 성실함과 밝고 씩씩한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다.
어릴 적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의 재혼으로 할머니와 생활하게 된 정씨는 노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를 극진히 모시며 생계유지까지 힘쓰는 등 가장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정씨는 고등학교 시절 학급의 궂은 일에 앞장서서 솔선수범하고, 어려운 가정형편임에도 학우들과 잘 어울리는 등 항상 밝고 매사에 적극적인 성격으로 친구들과 화합하며 학업에도 충실하면서 꾸준히 봉사활동도 하고 있다.
또한 주간에는 학업에 전념하면서 야간에는 식당 아르바이트 등을 하며 할머니에게 용돈을 드리고 있기도 하다. 또한 지난 2005년부터는 이웃에 사는 독거노인 할머니에게 명절날 선물을 전달하는 등 밝고 맑은 심성으로 주위 사람들의 칭찬이 자자하다.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삶의 희망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정씨는 “할머니께서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시는 게 가장 큰 바람이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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