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소식

북구두암보건지소-주민 곁에서 보건·의료서비스

북구신수정 2009. 7. 1. 10:58

주민 곁에서 보건·의료서비스

 




북구 두암2동에 도시형 두암보건지소 문 열고

만성질환관리, 재활치료, 방문보건서비스 실시


북구 두암2동에 도시형 보건지소인 두암보건지소가 지난 6월 19일 문 연 후, 지역주민을 위한 보건·의료 서비스에 들어 갔다.

북구 두암보건지소는 두암1·2·3동과 문화동 지역에 살고 있는 저소득층과 장애인, 그리고 활동하기 힘든 환자를 비롯해 의료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지역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시행하지 못했던 만성질환관리와 방문보건, 재활보건과 정신보건 서비스 등을 수행하게 된다.

두암보건지소에서는 △지역의료기관과 연계해 고혈압과 당뇨, 고지혈증 등 합병증 예방교육을 하는 만성질환관리 △의료보호 대상자와 활동하기 힘들어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주민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하는 가정보건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뇌졸중 휴유증이나 사고로 인해 일상생활을 하기 힘든 재가 장애인의 건강관리와 전문 재활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재활보건 △정신장애 관리를 비롯해 지역의료기관에서 치료 중인 만성 정신장애자 주간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정신보건 서비스를 실시한다.

특히 지상 3층에 대지 면적 1399㎡, 건축 연면적 986.61㎡ 규모인 두암보건지소 1층 체력측정실에서는 체성분과 심폐기능, 뱃살 비만, 손 악력 등 각종 의료장비로 건강체크를 할 수 있다.

2층 통합치료실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를 비롯해 뇌졸중(중풍), 외상성 뇌손상, 척수손상, 파킨슨병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재가 중증 장애인들이 운동과 재활, 그리고 온열치료를 할 수 있다.

신경 손상이나 뇌병변 질환으로 근육의 약화와 위축이 있는 장애인들이 사용할 수 있는 활차·상지·하지 운동기, 공기압 치료기 등의 재활기구와 기능적 전기 자극·저주파 치료기, 전동 상·하지 운동기 등 전기 치료기구를 이용할 수도 있다.

또한 상지의 운동기능 회복을 유도하는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동작을 연습하는 작업치료도 할 수 있다. 특히 재활치료를 통해 신체적 정신적 능력을 최대화 할 수 있도록 도와 줄 뿐만 아니라 재활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어 장애인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적극 살아 갈 수 있도록 재활촉진도 증진할 수 있다.

또한 3층 북구정신보건센터에서는 스트레스와·우울증, 정신증, 사이버 중독 등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증진과 만성 정신장애인에게 사회적응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통합 정신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편 두암보건지소는 도시형 특성에 맞게 운영하는 도시형 보건지소이기 때문에 농촌지역 보건지소에서 수행하는 외래환자 진료나 예방접종과 일반 물리치료는 수행하지 않아 예전처럼 북구보건소를 이용해야만 한다. ☎410-8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