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사랑

두암2동 주민센터 친환경 신청사 개청

북구신수정 2010. 8. 19. 10:17

 

 

북구, 두암2동 주민센터 친환경 신청사 개청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두암2동 주민센터 청사를 신축해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에 들어갔다.


  16일 북구에 따르면 두암2동 주민센터가 두암동 825-9번지에 친환경 에너지 절약형의 신청사를 마련해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연면적 854.76㎡에 지상3층 규모의 현대적 시설을 갖춘 두암2동 주민센터 신청사는 1층에는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민원실이, 2층에는 지역 주민들의 자치활동 공간인 다목적 프로그램실이 그리고 3층에는 자치도서관이 각각 마련됐다.


  특히 광주 지자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옥상에 주민들이 도심 속에서 휴식을 즐기고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휴게정원과 쌈지공원을 조성했으며 최상층 옥상에 조성된 텃밭은 어린이들의 체험학습장으로 활용할 계획으로 녹색공간 조성과 함께 에너지효율을 제고하는 우수사례라고 북구는 설명했다.


  또 에너지효율 1등급 수준에 맞춰 건축물의 단열성 등을 강화하기 위해 이중창을 설치했으며 LED조명기기 등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를 설비하는 한편 각종 수전설비, 절수기기 설치 등을 통해 에너지 소비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저에너지 건축물로 지어졌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그동안 두암2동 주민센터의 낡고 협소한 시설로 주민들의 불편이 많았다”며 “행정서비스와 주민자치, 문화정보 시설을 고루 갖춘 신청사에서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오는 9월초 두암2동 주민센터 청사 신축․이전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