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을 통해 전문성을 향상시킨다” 북구의회, 정책네트워크 구성․운영 조례 제정
북구의회가 의정활동을 지원하고 의제 개발과 주요정책에 대한 연구 및 자문 등을 위하여 정책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운영하는 조례를 제정하였다.
이 조례를 대표 발의한 신수정 북구의원은 ‘시민사회 및 전문가 집단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의회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서 북구 정책네트워크 구성 및 운영조례를 제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정된 조례에 따르면, 정책네트워크는 21명 이내의 시민사회단체 인사 등 각 상임위원회 소관사항과 관련한 전문가와 지방자치에 관한 전문적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들로 구성된다.
이들은 행정자치위원회 등 각 상임위원회별 소관 분과위원회로 운영하게 된다. 또한 정책네크워크는 의정활동 지원을 위한 의회의 의정활동 지원을 위한 연구조사와 자료수집, 의회의 의제 개발과 정책대안 수립을 위한 자문, 의회에서 지정하는 연구과제에 대한 연구, 구민들의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 세미나, 토론회 등 개최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향후 전체 정기회는 연1회 개최하며 분과별 회의는 월1회를 개최키로 하였으며 의장이나 상임위원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거나 상임위원장 과반수 혹은 상임위원회별 의원 과반수의 요구가 있을 경우 임시회를 개최키로 하였다.
특히, 북구의회는 조례를 통해 ‘회의 시 관계공무원이 배석시킬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정책네크워크 운영의 활성화를 실현하고자 하였다.
신수정 의원은 “이번에 제정된 정책네크워크 구성조례를 통해 소통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정책적 대안을 수립함으로써 의정활동의 패러다임이 전환될 뿐 만 아니라 북구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북구의회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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