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한 의정보고입니다.
안녕하세요? 신수정의원입니다.
먼저는 강기정의원님과 고재을의원님 저 신수정의 의정보고에 참석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또한 의정보고를 할 수 있게 기회를 마련해 주신 강기정의원님께도 이 자리 빌어 감사드립니다.
7개월 지나놓고 무슨 의정보고냐 하실 수 도 있겠지만 “그동안 저 이렇게 열심히 살았습니다”라고 보고해드릴려고 감히 이렇게 자리에 섰습니다.
처음 의원이 되고나서 기쁘기도 했지만 굉장히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저를 믿고 저에게 마음주신분들의 기대를 저버리지않아야한다는 생각과 더더군다나 이 지역에서 여성의원이 처음 배출되는거라 여성의로서의 대표성을 갖고 첫테이프를 잘 끊어야 한다는 생각에 늘 긴장하며 조심스러웠습니다.
북구의회에 들어가서 처음시작한게 의정연구모임을 동료의원들과 결성하고 함께 공부하고 토론하는 장을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각종 워크샵과 세미나를 통해 의원으로서의 전문성을 길러나가고자 앞으로도 공부하고 배우은 겸허한 의원이 되겠습니다.
최근들어 지역주민들이 그토록 바라시던 북구보건지소를 두암동에 유치하게 되었습니다. 힘든여건속에서도 강기정의원님이 너무나 애를 많이 써주셨습니다.
그밖에도 북구청장님과 김상용의장님 및 북구의원님들께서도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비록 이 자리에 함께 오시진않으셨지만 모두에게 이 자리를 통해 감사드립니다.
입법활동과 관련해서는
우리아이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학교급식조례관련해서 주민발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의원발의도 가능하지만 가급적 주민들이 중심이 되어 함께 관심갖고 참여할 때 만이 더욱더 빛이나고 가치있는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3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서명운동이 전개될텐데 여기계신 아버님,어머님들이 함께 동참해주시고 관심가져주시길 바랍니다.
작년 12월에 행정사무감사가 있었습니다.
행정사무감사는 저에게 있어 의원으로서 한층 성숙해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지역사회복지가 실질적으로 활성화 되기위한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고, 자연학습장을 생태공원으로 이전할 것과 쓰레기위탁관련 업체 감독사항을 지적하였습니다.
또한 경로당운영과 혁신문제등을 지적하고 이에 따른 대안을 모색하고자 강기정의원님과 함께 경로당실태조사를 마쳤습니다.
그 외에도 복지의원으로 활동을 열심히 할 것입니다.
복지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어르신들을 잘 모시고 어려운이웃들의 복지를 향상시키며 복지사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더욱더 노력할 것 입니다.
어렵고 힘든이들에게 힘이 되어주는 복지의원이 되고 싶습니다.
그래서 따뜻한 북구를 만들어가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습니다.
의원이 되기전 자원봉사센터에서 일했던 그마음그대로 지역에서의 봉사활동도 틈틈이 하고 있답니다.
항상 처음마음 잊지않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존경하는 강기정의원님과 고재을의원님을 지켜보며 깊은 감동을 받습니다.
아~~의원의 모습은 저런거구나.
의원의 자세와 역할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원칙과 소신으로 뚝심있게 일하시는 강기정의원님을 보며 의원의 상을 정립하고,
버스노선조정을 위해 발로뛰는 고재을의원님을 보며 성실함과 부지런함을 본받아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무엇 때문에 의원의 자리에 있는지, 제 할일이 무엇인지 결코 잊지않겠습니다.
많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저를 믿어주시고 소중한 마음주신 것 결코 잊지않겠습니다.
앞으로 보다 지혜롭고, 보다 당차게, 보다 더 가까이 다가가는 신수정이 되겠습니다.
아버님, 어머님 사랑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감사합니다.
2007. 3. 2
광주북구의원 신수정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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