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앞에서는 광우병쇠고기 수입반대를 외치며 촛불집회가 연일 열리고 있습니다.
거리에는 한참 공부를 해야 될 어린 중고생들과 대학생, 유모차를 끌고온 새내기 주부들, 고사리같은 손으로 종이프랑을 들고 어린꼬맹이들까지 엄마아빠랑 함께 거리를 행진하고 있었습니다
자유발언대에서 이제 중학교 1학년생이 마이크를 잡고 연단에 섰습니다.
자기반에 조금 모자란 친구가 " 광우병걸린 쇠고기 먹고 병에걸려 의료보험 민영화로 인해 병원도 제대로 못가보고 죽거든 대운하에 뿌려달라"는 얘기를 했다더군요.
조금 모자란 어린친구도 잘 아는얘기를 왜 이명박대통령만 모르냐며 열변을 토하고 있었습니다.
한참을 웃었지만 속으론 몹내 씁쓸함을 감출수가 없었습니다.
이제 교복입은지 채 한달도 안됐다는 어린 학생들은 교실에서 한참공부해야할 시기에 나라걱정에 공부가 안�다며 두 눈동자에는 근심이 하나 가득입니다.
" 정말 세상이 어찌 될려고 이러나"
서울사정은 이곳보다 더 심각하고 하루하루가 시한폭탄을 안고있는 기분일겁니다.
강기정의원을 포함한 통합민주당의 젊은의원들은 천막농성5일째입니다.
몹시도 더운날씨에 천막안은 살인적인 더위로 숨조차 쉬기 어려울텐데 그곳에서 하루하루를 버텨나가고 있는듯싶습니다.
모두가 아니 국민들이 벌떼처럼 일어나 외치고 있습니다.
어린학생들까지 몸부림치며 온몸으로 얘기하고 있습니다.
이명박정부는 전면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재검토해야 할것입니다.
국민들의 외침을 똑똑히 들어야 할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주인은 이명박대통령이 아닌 바로 국민들이기에 그들의 소리를 귀담아들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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